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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타 유벤투스 2월 14일

아탈란타 유벤투스 축구분석

아탈란타 유벤투스 스포츠중계

[세리에A]

2월 14일

아탈란타 VS 유벤투스

경기분석

[아탈란타]

흐름이 좋지 못하다. 수적 열세의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2-3 패배를 당했다. 극적인 결승골로 인해 팀으 ㅣ사기가 되려 걱정되는 수준. 최근 공식경기에서 4번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홈이지만 페이스가 좋지 않아 상승세의 유벤투스를 잘 상대할 수 있을지 의문. 예전 아탈란타의 무지막지한 화력을 생각하면 안된다. 이미 고젠스(LB), 파푸(LW)의 이탈로 화력이 많이 줄어든 지 오래다. 일리치치(LW / 5경기 1도움)도 개인사와 노쇠화로 인해 폼이 굉장히 좋지 않다. 자파타(FW / 5경기 1골)도 결장하므로 남은 선수는 무리엘(FW / 5경기 3골), 말리놉스키(AM / 5경기 1골 1도움), 파살리치(AM / 5경기 1골)다. 스탯은 나쁘지 않지만 모두 최근에는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하고 있다. ‘썩어도 준치’라고 공격력이 형편없어졌다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유벤투스를 상대로는 다득점은 힘들 가능성이 높다. 공격에서 화력이 줄어들었으니 밸런스에 조금 더 신경을 쓰는 모습. 하지만 이전 경기 주포가 빠진 피오렌티나를 사애돌 3골을 실점하는 등 아직 플랜A 가동 빈도가 많은 홈에서는 실점 가능성이 매우 많음을 보여주었다. 홈에서 17실점으로 원정 11실점과 비교하면 확실한 차이. 새로운 득점원이 생긴 유벤투스를 상대로 무실점으로 막아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은 들지 않는다.

[유벤투스]

현질의 기분을 맘껏 만끽하는 중. 블라호비치(FW / 3경기 2골)를 영입한 것이 신의 한수가 될 전망이다. 최근 페이스가 매우 좋아 4-5위 맞대결인 이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 챔스 진출에 한걸음 더 가까워진다. 블라호비치가 화룡점정이 되어 순위권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디발라(AM / 5경기 3골 1도움)와 블라호비치(FW)는 말할 필요가 없는 존재들. 비록 이전 경기 로테이션 자원들의 부진으로 인해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는 못했지만 두 선수 모두 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폼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0-0으로 비긴 AC밀란전을 제외하면 9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고 있고, 원정에서 오히려 득점이 더 많아 불안 요소가 많은 아탈란타의 수비진을 잘 공략할 수 있다. 1~2득점 정도는 무난한 과제일 것이다. 유벤투스 후방은 명불허전. 키엘리니(CB)가 나이로 인해 부상으로 결장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데리흐트(CB)가 중심을 잡아주면서 복귀 예정인 보누치(CB)와의 조합을 꾀하면 된다. 이전 경기에서는 실점을 기록했지만 최근 리그에서는 세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는 중. 3선에서는 로카텔리(CM)-자카리아(CM)등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공격 전개는 몰라도, 수비적으로는 큰 공헌을 해줄 전망. 아탈란타의 공격력을 생각해봐도 2실점 이상 기록할 가능성은 적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