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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콜롬비아 2월 2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축구분석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스포츠중계

[월드컵예선전]

2월 2일

아르헨티나 VS 콜롬비아

경기분석

[아르헨티나]

이미 본선 진출은 확정되었다. 남은 일은 본선에서의 포트 확보를 위한 FIFA랭킹 관리다. 콜롬비아가 나름 강호라고는 하지만 그동안 지적되어 왔던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쉬운 상대다.아직 다득점에는 애로사항이 있음을 드러냈다. 칠레와의 경기에서도 점유율은 42:58로 오히려 밀렸다. 원정 경기에 나서는 터라 강화된 수비를 믿고 선수비-후역습 플랜으로 나섰다는 이유는 있다. 하지만 홈에서도 2득점 이상 경기가 2번 밖에 없었다는 점은 역시 공격력 극대화에 대한 문제는 존재함을 시사한다. 이미 월드컵 진출을 확정 시켜놔 메시(FW / PSG)가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한 만큼 3득점 이상 대량 득점은 힘들다고 보는 것이 좋다.예선 14경기 7실점으로 우리가 알던 아르헨티나가 맞나 싶을 수준. 항상 앞쪽에 무게가 쏠려 뒷문 관리에는 허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전 월드컵 골키퍼 불안으로 고생했던 것을 생각하면 마르티네즈(GK / 아스톤 빌라)라는 든든한 수문장이 생긴 것이 크다. 칠레 원정에서 점유율을 내주고도 승리를 가져온 것은 수비진이 제 역할을 모두 잘해주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브라질조차도 아르헨티나를 이기지 못한 만큼, 콜롬비아가 아르헨티나를 뚫는 것은 어렵다.

[콜롬비아]

6위로 내려앉았다. 4위로 진입은 할 수 있지만, 에콰도르가 페루를 이기면 본선을 확정 짓기 때문에 우루과이-페루와 4위 경쟁을 해야하는 처지다. 현실적으로는 5위로 플레이오프를 노리는 것이 목표일 듯. 특히 아르헨티나 원정 경기에서 패배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팀 에너지 문제에 대한 의문이 있다. 팔카오(FW / 라요), 콰드라도(RW / 유벤투스), 하메스(AM / 알라이얀) 등 주축 공격진이 이미 30대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 최근 6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실패하며 공격진 폼이 예전 같지 않음을 증명했다. 아르헨티나의 환골탈태한 수비를 뚫을 수 있을지 의문이 많은 상황. 득점 가능성은 예전과 달리 많이 하락했다고 보는 것이 좋다.산체스(CB / 토트넘), 미나(CB / 에버튼)로 이뤄진 수비진도 불안하다. 둘 모두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으나 실수가 많고 파이팅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15경기 18실점으로 대량 실점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나 공격진이 부진한 상황에서 한골 한골 실점이 치명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사실이다. 아르헨티나를 상대로도 실점할 가능성은 높으며, 2실점 정도로 가닥을 잡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