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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앙 파리생제르망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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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

12월 23일

로리앙 VS 파리생제르망

경기분석

[로리앙]

지난 라운드 메스 전서 1-4 대패를 당했다. 해볼만한 하위권 싸움이었지만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무너졌다. 리그 7연패로 반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후방 라인 붕괴가 발목을 잡는다. 모우코욜로(CB)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서 커맨드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다. 포백과 스리백을 반복하며 전술에 변화를 취하지만 효과는 미지근하다. 선수 개개인 기량 부족에 더해 커버 플레이마저 잡음을 낸다. 유사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는 가정 하,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것으로 전망하다.

연패 기간 단 2득점 생산에 그쳤다. 전력 열세로 인해 수비적 운영에 집중하니 윗선으로 올라오는 것 자체가 부담이다. 앞선 공식전 5경기서 평균 패스 성공률 73.4%, 크로스 성공률 21%를 기록했을 정도로 단순한 전진조차 먹혀들지 않는다. 1선 무게감 역시 매우 떨어지는 상황. 무득점에 묶일게 유력하다.

[파리생제르망]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7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승점 3점은 따 놓은 당상이라 봐도 무방하다.

현재 리그 1위로 최상단을 유지한다. 리그 9경기 연속 무패를 잇는 중이다. 게다가 지난 주말 컵 대회서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주전 공격수 체력을 아꼈다. 메시(FW, 최근 5경기 2골 3도움)가 가공할만한 공격 포인트 생산에 집중하고 있고, 음바페(FW, 최근 5경기 4골 2도움)와 디 마리아(R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역시 좌·우에서 치고 들어오는 움직임으로 변주를 준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노려볼만하다.

맞대결 전적 또한 좋다. 물론 가장 최근 맞대결에선 2-3으로 덜미를 잡히기도 했다. 그러나 앞선 12경기에선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전승을 따냈다. 해당 기간 6실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경기를 항상 ‘원 사이드’로 풀어갔다. 라모스(CB)가 복귀를 마친 상황서 다시 포백 라인 안정감을 높일 수 있다. 무실점 도전이 허황된 목표로 비치지 않는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