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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드렌 로리앙 12월 19일

스타드렌 로리앙 축구분석

스타드렌 로리앙 스포츠중계

[프랑스FA컵]

12월 19일

스타드렌 VS 로리앙

경기분석

[스타드렌]

지난 리그 경기서 니스에 1-2로 덜미를 잡혔다. 하지만 최근 공식전 10경기서 단 2패밖에 기록하지 않았을 정도로 흐름 자체는 상향 곡선을 띈다. 스쿼드 뎁스도 탄탄하기에 승기를 잡는데 무리가 없다.

윗선의 힘이 좋다. 최전방 공격수 라보르드(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가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포지셔닝에 능하고, 박스 안 마무리가 좋아 공이 전방으로 투입되면 쉽게 찬스를 만든다. 2선의 마예르(CAM, 최근 5경기 3도움) 또한 양질의 전진 패스와 크로스로 공격진 힘을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인다. 최근 5경기 두 선수가 함께 출전했을 때, 이 조합의 공격 패턴을 활용하는 빈도가 경기당 평균 7.8번으로 상당히 잦다. 시너지가 재구현된다는 전제 하, 멀티 득점 생산까지 노려볼만하다.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갈게 유력하다. 후방 포백 라인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주전 센터백 아구에르드(CB)와 오마리(CB) 등이 후방 중심축을 잘 잡아주고 있고, 풀백 조합 또한 기민한 라인 컨트롤을 보여주며 수비진 형성에 크게 기여한다. 위기를 사전에 차단하는 1선 압박 역시 긍정적인 요소. 클린 시트 달성이 어렵지 않은 이유다.

[로리앙]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4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리 확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

흐름마저 저조하다. 지난 리그 7연패를 포함, 11경기 무승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수비가 매번 무너지니 주도권을 잡는데 어려움이 많다. 수비 개개인 경쟁력이 떨어지고, 주전 센터백 모우요콜로(CB) 장기 부상으로 중앙 라인이 상대 단순한 공격에도 쉽게 뚫린다. 멀티 실잠 이상을 허용할 전망이다.

공격 역시 답답하다. 앞선 연패 기간, 단 2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1선 무게감 자체가 낮아 상대 수비 조직에 묶이는 경우가 잦다. 게다가 미드필드진에서 넘어오는 패스와 크로스 성공률마저 감소세를 보인다. 앞선 5경기서 평균 패스 성공률 72.4%, 크로스 성공률 23%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 큰 힘을 쏟을지부터가 의문이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