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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뷔르 헤이렌베인 12월 19일

캄뷔르 헤이렌베인 축구분석

캄뷔르 헤이렌베인 스포츠중계

[에레디비시]

12월 19일

캄뷔르 VS 헤이렌베인

경기분석

[캄뷔르]

지난 라운드 빌렘 전서 3-1 대승을 거두고 리그 6경기서 5승 1패를 따냈다. 직전 컵 대회서도 결과를 차치하고 내용적으론 한 발 앞서는 경기를 펼치며 상승 기조를 이었다. 팀 에너지 레벨이 극에 달한 상태서 선전을 기대할만하다.

홈 이점까지 살린다. 현재까지 리그 홈 무득점 경기가 없다. 전반 초반부터 강공을 유지하며 상대를 확실하게 몰아치고 있다. 특히 득점이 한 선수에게 몰리지 않은 것이 인상적이다. 물론 스트라이커 울드리키스(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가 주득점원 역할을 담당하지만 그가 다양한 연계 플레이나 포스트 플레이로 2선과 측면에 찬스를 내주는 빈도도 잦다. 2선 공격수인 야콥스(CAM, 최근 5경기 2골 1도움)와 윙 포워드 칼룬(LW, 최근 5경기 2도움) 또한 각각 시즌 5득점과 3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도 울드리키스 영향력이 컸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그러나 후방 기복은 다소 조심해야 할 요소다. 톨(CB)이 장기 부상으로 빠진 상황서 대체 자원을 구하기 어렵다. 수비 전반적인 조직력이 종종 깨지고, 배후 공간을 쉽게 내주면서 스테벤스(GK) 하중을 늘린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헤이렌베인]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3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하지만 최근 일정서 쉽게 연승을 타지 못한다. 경기력 기복이 다소 존재하는 탓에 저항 이상의 성과는 난도 높은 과제다.

뒷문의 상태가 온전치 못하다. 물론 최근 일정에 있어 대량 실점을 내주는 빈도는 시즌 초반보다 줄어들었으나 약점을 충분히 극복한 상황은 아니다. 풀백 자원들이 여전히 헤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다, 보츠니에비츠(CB) 부상 공백 또한 크게 작용한다. 멀티 실점 허용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 일정이다.

그래도 공격적으로 나서며 상대가 리드를 잡는 것을 방지한다. ‘주포’ 비어만(FW) 침묵이 길어지고 있지만 공격 과정에 있어 중심축 역할을 십분 수행해주고 있고, 무사바(RW) 등 측면 자원들이 상대 수비를 간결하게 와해시켜 부하를 이끌어냈다. 1득점 생산 정도는 충분히 해볼만한 목표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