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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튀나시타르트 위트레흐트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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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디비시]

12월 19일

포르튀나시타르트 VS 위트레흐트

경기분석

[포르튀나시타르트]

직전 라운드 즈볼레 전서 1-0 신승을 거두고 리그 7경기 연속 무승 부진서 벗어났다. 팀 에너지 레벨은 소폭 상승했지만 앞선 컵 대회서 또 다시 패하며 분위기를 길게 잇지 못한다. 이번 라운드 역시 고전할 확률이 더 높다.

후방 라인이 붕괴됐다. 지난 10~15라운드 6연패 기간 도합 22실점을 내줬을 정도로 수비진 제어가 안 된다. 핀토(CB)를 제외하면 신뢰도를 줄 수 있는 자원이 없다. 실제로 콕스(LB)와 트리판(RB) 등 주력 자원으로 출전하고 있는 선수들의 평균 패스 성공률은 66.8%에 불과하다. 좀처럼 전진이 되지 않고, 후방에서도 위험한 볼 돌리기가 이어지고 있어 상대가 높은 위치서 공을 끊어내고 재역습에 나선다. 유사한 수비 대처가 이어질 경우, 이번 라운드도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것으로 간주된다.

그렇다고 윗선의 힘이 강한 것도 아니다. 플레밍(CAM,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사실상 프리롤로 뛰며 분전하지만 그에게 많은 하중이 가해진다. 그리고 좌·우 밸런스가 잘 맞지 않아 경기마다 기복 또한 상당하다. 1득점 생산도 후하게 쳐준 예측이다.

[위트레흐트]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2배 이상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앞선 리그 경기서 고 어헤드 이글스에 발목을 잡혔다. 그러나 후방 라인을 탄탄하게 가져가며 상대 공격진을 봉쇄한다. 선수 개개인 기량이 높을 뿐아니라, 시타르트에 비해 조직적인 움직임과 스위칭도 인상적이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맞대결 전적 마찬가지로 이들의 손을 들어준다. 앞선 9차례 맞대결서 6승 3무로 패가 없다. 해당 경기서 19득점을 적중할 정도로 상대 수비 파훼가 잘 이뤄졌다는 방증이다. 람셀라르(CAM)-두오비키스(FW)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가 강공 유지를 통해 상대를 끊임없이 괴롭힌다. 이들의 결정력만 선결된다면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