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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스타드렌 12월 10일

토트넘 스타드렌 축구분석

토트넘 스타드렌 스포츠중계

[컨퍼런스리그]

12월 10일

토트넘 VS 스타드렌

경기분석

[토트넘]

지난 라운드 무라 전서 일부 로테이션을 돌리다 혼쭐났다. 1-2로 패하며 조 2위 확보에 비상등이 켜졌다. 보다 난도 높은 상대인 스타드 렌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오롯이 따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선수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토트넘 구단 차원에서 확인된 것은 없지만,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토트넘에서 총 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확진자 중 핵심 선수가 포함돼 있을 경우엔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 물론 주력 자원인 손흥민(LW, 최근 5경기 3골 1도움)이 감염 의심 명단서 제외됐다는 후속 발표가 이어졌지만 이른 바 오피셜 전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 다득점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

그래도 콘테 감독 아래서 수비진은 정상 궤도를 찾았다. 데이비스(CB)가 왼쪽 스토퍼로 나서며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제 위치를 찾으며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졌고, 동료들과 커버 플레이도 기민하게 가져가고 있다. 로메로(CB) 부상 부재를 말끔히 씻어내며 상대를 쉽게 옭아맨다. 그의 활약이 재구현된다면 상대 빈공을 1골 내로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스타드렌]

지난 라운드 비테세 전서 3-3 무승부를 거두며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또한 주말 자국 리그 경기서도 상대를 5-0으로 완파하며 팀 분위기를 상승기켰다. 전력 열세를 뒤로하고 저항 자체는 가능하다.

그러나 로테이션 이슈가 선전을 다소 방해하는 모양새다. 지난 경기 이후 제네시오 감독은 이번 경기 로테이션을 노골적으로 시사했다. 빡빡한 리그 일정이 부담되는 상황서 약 1.8군에 가까운 선수단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일단 상대 공세에 쉽게 밀릴 것으로 보이는 바. 공격 저항이 가능할지 미지수다.

원정서 흔들리는 수비 역시 불안 요소다. 지난 원정 2경기서 전부 1실점씩을 허용했다. 다행히 경기를 잘 리드했으나 전반전 실점을 내주며 위기를 초래했다. 작정하고 몰아칠 토트넘 공세에 기민한 대처가 되지 않는다면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