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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이크 네이메헌 12월 5일

발베이크 네이메헌 축구분석

발베이크 네이메헌 스포츠중계

[에레디비시]

12월 5일

발베이크 VS 네이메헌

경기분석

[발베이크]

지난 라운드 즈볼레 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4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잇는 중이다. 팀 에너지 레벨이 극도로 떨어진 상황서 선전을 기대하긴 힘들다.

윗선의 힘이 아쉽다. 지난 무승 기간, 단 1득점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다양한 전술을 가미해보지만 효과는 미미하다. 설상가상으로 주전 공격수 크라머(FW, 최근 5경기 1골) 또한 경고 누적 징계로 결장한다. 1득점 생산도 장담하지 못한다.

후방 라인은 그나마 안정적이다. 최근 무승 기간에도 후방 라인 패스 성공률은 좋다. 시즌 평균치를 유지한다. 그만큼 볼을 빠르고 정확하게 돌리며 전방 압박을 피하고 있다. 선수 기복에 따른 실수만 조심한다면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네이메헌]

지난 라운드 캄뷔르 전서 2-3으로 석패하며 리그 3경기 연속 무승 부진을 이어갔다. 상대와 크게 다르지 않은 흐름이라 낙승을 따내긴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격력은 준수하다. 지난 공식전 5경기서 도합 10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주포’ 아크만(FW, 최근 5경기 2골)이 1선에서 무게감을 높이고 있고, 나머지 측면 조합 또한 빠르게 치고 올라오며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후방 라인 안정감도 높일 기회다. 최근에 맞선 상대들과 비교했을 때, 발베이크는 보다 파괴력이 떨어지는 팀이다. 수비에 있어 큰 위기를 대거 허용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센터백 조합인 마르케즈(CB)와 오덴탈(CB)이 중심축을 잡고, 윗선의 투 볼란치가 1차 저지선을 잘 세울 경우 빡빡한 수비 라인 형성이 가능하다. 클린 시트 달성을 노려봄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