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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콘사도레삿포로 1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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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12월 4일

요코하마 VS 콘사도레삿포로

경기분석

[요코하마]

일찍이 강등이 확정됐기에 이번 라운드 큰 의미는 없다. 하지만 19위 센다이와 승점 1점 차인 상황서 탈꼴찌에 집중한다. 리그 5경기 연속 부진을 뒤로하고 ‘라스트 댄스’에 나선다.

지난 라운드 이후 이번 경기에서 공격적으로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홈에서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그나마 올 시즌 안방 화력이 좋았다. 윗선의 화력이 배가되고, 마츠오(CAM, 최근 5경기 1골) 등이 이끄는 2선 라인의 찬스 메이킹 또한 횟수가 증가한다.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로 비치지 않는다.

다만 수비 제어가 원활할진 의문이다. 수비진 경쟁력이 떨어지고, 윗선의 압박마저 무르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클린 시트 달성은 다소 난도 높은 과제로 비친다.

[콘사도레삿포로]

지난 라운드 가시와 전서 3-1 대승을 따냈지만 이미 중위권 순위를 확정 지은 터라 큰 의미 부여를 하지 못한다. 지지부진한 경기력을 이어가며 고전할 것이 유력하다.

윗선의 빈공이 두드러진다. 최근 일정서 기복이 큰 공격력을 노출하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주력 자원인 더글라스(FW, 최근 5경기 1골)와 페레이라(R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결국 시즌 아웃됐다고 전한다. 대체 자원들의 화력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서 많아야 1득점 생산에 묶일 것으로 보인다.

불행 중 다행은 맞대결 전적이 좋다. 지난 4차례 맞대결서 3승 1무로 패배가 없다. 해당 경기서 11득점을 생산하는 동안, 3실점 허용으로 선방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당시 경기와 비교했을 때, 수비 전력과 전술에 큰 차이는 없다고 평한다. 유사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는 전제 하,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