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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에콰도르 11월 17일

칠레 에콰도르 축구분석

칠레 에콰도르 스포츠중계

[월드컵예선]

11월 17일

칠레 VS 에콰도르

경기분석

[칠레]

직전 라운드 파라과이 전서 1-0 승리를 따내며 예선전 3연승을 달렸다. 팀 에너지 레벨이 극도로 올라온 상황서 다시 선전을 기대할만하다.

상승세 주요인은 후방 제어에 있다. 연승 기간, 전부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스리백을 축으로 조직적인 수비를 가져가고, 바에자(CDM) 또한 3선에서 상당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후방 라인 안정감을 높인다. 메델(CDM)이 경미한 부상으로 직전 경기서 아웃됐지만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 출전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본다. 수비력을 그대로 이어가며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공격에선 산체스(L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맹활약 중이다. 측면과 최전방을 가리지 않고 움직이면서 상대 수비를 파훼하는데 일등 공신이 되고 있다. 동료들과 시너지도 좋아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만드는 중이다. 그가 상대 배후 공간만 적절하게 노린다면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

[에콰도르]

상대에 비해 근소 전력 열세가 두드러진다. 물론 직전 경기서 1-0 승리를 거두고 예선전 2경기 연속 무승 부진서 벗어났지만 상대가 베네수엘라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승리 확률은 낮은 편이다.

맞대결 전적 또한 좋지 않다. 지난 3경기서 1무 2패로 승리가 없다. 2득점을 적중하는 동안, 무려 4실점을 허용했다. 수비진이 과도하게 올라가며 배후 공간을 쉽게 내준 탓이다. 비슷한 수비 실수를 반복한다면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원정 불리마저 겹쳤다. 이번 예선전 6경기서 1승 1무 4패로 성적이 저조하다. 특히 안방만 벗어나면 답답해지는 공격이 문제다. 실제로 홈 경기당 평균 2.4득점을 올린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0.7점으로 급감한다. 1득점 생산도 후하게 쳐준 예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