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석

5월17일 LG 키움 야구분석 

LG

■ LG 트윈스

– 투수

차우찬을 선발로 예고했다. 차우찬은 개막전에서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지만 지난 SK 전에서는 6이닝 동안 4실점을 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차우찬은 지난 시즌 키움을 상대로 1경기에 선발 등판해 ERA 5.14를 기록하며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던 기억이 있다. 평소에도 피홈런을 자주 허용하는 차우찬이 키움 타선을 잠재울 수 없을 것이다.

– 타선

지난 경기에서 박용택을 3번으로 배치한 것이 적중했다. 또한 라모스가 홈런을 터트리며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시즌 요키시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기 때문에 타자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올 시즌 요키시는 연거푸 완벽투를 펼치고 있다. 여전히 이천웅, 김현수, 라모스를 제외한 다른 타자들의 타격감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많은 득점을 뽑아낼 수 없을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차우찬이 개막전과 같은 완벽투를 펼치지 못하면 LG의 승리 가능성은 없다. 타격감이 좋았던 타자들마저 요키시에게 막힐 가능성이 높다.

키움

■ 키움 히어로즈

– 투수

요키시를 선발로 예고했다. 요키시는 지난 삼성 전에서 6이닝 동안 단 1실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2경기 연속 완벽투를 이어갔다. 요키시가 이날 내준 피안타는 단 3개에 불과하다. 물론 요키시가 지난 시즌 LG를 상대로 ERA 5.06을 기록하며 최악의 피칭을 선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투구 내용은 LG 타자들을 압도하고도 충분하다.

– 타선

차우찬은 피홈런이 많은 투수다. 강력한 펀치력을 갖춘 박병호, 김하성, 박동원 같은 타자들이 맹타를 휘두를 수 있을 것이다. 올 시즌에는 이정후마저 장타 옵션을 장착하며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더블 헤더로 경기를 치르는 만큼 빨리 차우찬을 끌어 내린다면 LG는 불펜 과부하에 걸릴 것이고, 더욱 수월하게 득점을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요키시의 피칭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지난 시즌 LG를 상대로 좋지 않았기에 약간의 불안함이 있다. 그러나 타선의 지원이 충분하기 때문에 키움의 승리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최종 스포츠 분석

LG VS 키움

■ 결론

양 팀의 좌완 에이스들이 맞붙는다. 그러나 올 시즌 두 투수의 명암은 확연하게 갈린다. 요키시는 무결점 투구를 선보이고 있는 반면 차우찬은 지난 등판에서 무너졌다. 키움의 타선이 파괴력을 갖춘 만큼 차우찬이 일찌감치 강판될 가능성이 높다. 불펜 싸움으로 연결된다면 키움이 승리하는 것은 당연하다.

■ Betting Tips

[일반 승/무/패] 키움 승 (추천 o)

[핸디캡 1.5] 키움 승 (추천 o)

[언오버 9.5] 언더 (추천 x)

키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