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석

5월16일 호펜하임 헤르타베를린 축구분석 

호펜하임

◎ 호펜하임 (9위 / 패패무패무)

벌써 7경기(3무 4패) 연속 승리가 없다. 여전히 유럽 대항전 진출을 꾀할 수 있는 상황이긴 하나, 이들의 페이스 대비, 쾰른 등 후발 주자들의 페이스가 더 거세다. 리그 일정이 재개된 시점부터 극심한 부하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 고민은 역시나 ‘1선 구성’이다. 크라마리치(FW), 아다미안(FW), 벨포딜(FW) 등 주요 공격 자원들이 부상을 떨쳐내지 못한 상태다. 슈뢰더 감독은 어린 바움가르트너(FW)와 ‘후보 1선’ 다부르(FW)를 조합하여 1선을 구성 할 것을 암시했다. 이미 앞선 일정을 통해 이 조합의 무기력함이 드러난 바 있다. 상황에 따라 베부(AMF)나 스코프(DF) 등 측면 자원들을 배합 할 가능성도 있지만, 어찌됐든 1-2선 구성의 경쟁력은 최악의 수준을 벗어나기 힘들다.

참고로 헤르타 베를린은 홈-원정을 구분하지 않고, 수비 조직을 소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이다. 활로 모색이 쉽지 않을 공산이 크다. 비효율적인 운영으로 인한 약점만 쏟아낼 가능성이 크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릴리시(AMF), 사마세쿠(DMF) 등 중원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할 선수들의 건강 상태도 의심스럽다. 가뜩이나 불안 요소가 가득한 노르트베이트(DF), 악포구마(DF) 등이 결점없는 대응을 할 리가 없다. 홈 이점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옳다.

+ 결장 선수 : 벨포딜(FW, ★★, 부상), 아다미안(FW, ★★, 부상), 크라마리치(FW, ★★★, 부상)

헤르타 베를린

◎ 헤르타 베를린 (13위 / 패승패무무)

분데스리가 간판 소방수로 군림 중인 라바디아 감독이 부임했다. 부임 후 단 1개월의 시간이 지났을 뿐이지만,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신입 자원들을 토대로 철저한 새 판 구상을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피옹텍(FW), 질로순(AMF), 쿤하(FW) 등 이론적으로는 빠른 발을 토대로 효율적인 역습을 전개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봐도 좋다. 현 시점 호펜하임의 수비 질서나 1선 구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시점이기에 이들의 선전 가능성은 더 높다.

특히나 딜로순(AMF),루케바키오(AMF), 볼프(AMF) 등 날개 옵션들은 그 누가 조합되더라도 엄청난 순간 속도를 발휘 해 낼 수 있다. 호펜하임이 고질적으로 배후 공간 대처에 약점이 많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참고로 이들은 근래 치른 4경기에서 기록한 8골 중 6골(전체 득점의 75%)을 후반 60분 이후에 기록했을 정도로 경기 중반 이후의 집중력이 뛰어나다. 선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 결장 선수 : 다리다(MF, ★★★, 징계)

최종 스포츠 분석

호펜하임 VS 헤르타 베를린

◎ 팩트 체크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3승 3무 13득점 8실점 (호펜하임 우세)

2. 호펜하임 홈 성적 : 13전 5승 1무 7패 (홈 무실점 15%, 홈 무득점 23%)

3. 헤르타 베를린 원정 성적 : 12전 4승 4무 4패 (원정 무실점 17%, 원정 무득점 25%)

◎ 스코어 예측 정보

[footballpredictions] 3-1 (호펜하임 승)

[predictz] 2-0 (호펜하임 승)

[forebet] 2-2 (무승부)

[bettingclosed] 2-3 (헤르타 베를린 승)

◎ 결론 & 베팅 방법

과감한 ‘원정 승’을 예상한다. 호펜하임은 운영의 중심 축들이 대거 결장한다. 가뜩이나 수비 조직, 공격 조직에서의 뚜렷한 성과가 포착되지 않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리그 일정이 중단된 시점에서도 별 다른 전략적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했다. 따지고 보면 슈뢰더 감독의 전략적 탄력이나 대응 방식도 딱히 매력적이지 않았다. 헤르타 베를린의 역습 효율은 단편적이지만, 효율만큼은 확실하다. 배당 효율을 고려할 때, 소액 위주의 원정 승을 노려보는 쪽도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

◎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헤르타 베를린 승 (추천 x)

[핸디캡 -1.0] 헤르타 베를린 승 (추천 o)

[언오버 2.5] 언더 (추천 o)

헤르타 베를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