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석

롯데 두산 분석 5월14일 

롯데

■ 롯데 자이언츠

– 투수

박세웅을 선발로 예고했다. 박세웅은 지난 kt 전에 선발 등판해 4.2이닝 동안 3실점을 내주며 준수한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 두산을 상대로 ERA 4.76을 기록하며 좋지 않았다. 이전 좋았던 시절 만큼의 구위는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 떨어진 구속으로는 뜨거운 두산 타자들을 막아낼 수 없을 것이다.

– 타선

지난 경기에서도 롯데 타선의 파괴력이 증명됐다. 민병헌의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이대호까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하위 타선을 제외하고 거를 타선이 없다. 그러나 플렉센이라는 생소한 투수를 맞이해서도 이와 같은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플렉센의 구위에 압도 당할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가장 큰 변수는 역시 플렉센의 공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는 것이다. 전준우, 손아섭, 이대호, 안치홍, 마차도, 민병헌 모두 타격 스킬이 뛰어난 선수들이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은 플렉센을 상대로 빠르게 승부를 본다면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도 있다.

두산

■ 두산 베어스

– 투수

플렉센을 선발로 예고했다. 플렉센은 지난 LG 전에서 6이닝 동안 3실점을 내주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뛰어난 구위를 앞세워 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합격점을 받았다. 물론 현재 롯데 타자들의 타격감이 엄청나지만 직구 구속이 155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플렉센의 공은 쉽게 공략하기 어렵다. 직구를 잘 활용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 타선

두산의 타선은 롯데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지난 경기에서도 9개의 안타를 터트리고 9득점을 올리며 효율적인 타격을 펼쳤다. 게다가 오재일, 김재환, 최주환까지 모두 홈런을 뽑아내며 완전히 타격감이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페르난데스가 침묵했지만 박세웅의 구위가 이전 같지 않기 때문에 또 다시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을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박건우, 박세혁, 허경민, 정수빈의 타격감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네 선수의 동반 부진으로 인해 타선의 짜임새가 눈에 띄게 좋지 않아졌다.

최종 스포츠 분석

롯데 VS 두산

■ 결론

이번 경기에서도 화끈한 타격전이 펼쳐질 것이다. 양 팀 투수들 모두 10점 만점을 줄 정도로 타자들을 압도하지 못했고, 양 팀 타자들의 타격감이 절정인 상황에서 오버가 나올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하지만 구위 자체는 박세웅보다 플렉센이 더 우위에 있다. 플렉센의 압도적인 우위가 두산의 승리를 이끌 것이다.

■ Betting Tips

[일반 승/무/패] 두산 승 (추천 o)

[핸디캡 -1.5] 두산 승 (추천 o)

[언오버 8.5] 오버 (추천 o)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