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분석

​​LG SK 분석 5월14일 

LG

■ LG 트윈스

– 투수

윌슨을 선발로 예고했다. 윌슨은 자타가 공인하는 LG 최고의 외국인 에이스 투수이지만 지난 NC 전에서는 4.1이닝 동안 7실점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게다가 윌슨은 지난 시즌 SK를 상대로 ERA 5.71을 기록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물론 최근 SK는 ‘동민 와이번스’라고 불릴 정도로 한동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팀이지만 윌슨의 최근 구위로는 SK 타자들을 막기 힘들 것이다.

– 타선

지난 경기에서 12안타 14득점을 뽑아내며 매우 효율적인 타격을 선보였다. 홈런이 나오지 않았지만 무려 7개의 사사구를 골라냈고, 2회에 빅이닝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박종훈은 핀토와는 다르게 정확한 제구력을 선보이는 투수이고, LG 타자들이 지난 경기처럼 볼을 계속해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이면 점수를 뽑지 못할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LG 타자들이 충분한 득점 지원을 약속하더라도 윌슨의 구위가 정상적으로 올라왔을 지가 의문이다. 한 방을 장착한 SK 타자들을 상대로 실투는 곧바로 홈런으로 직결될 것이다.

SK

■ SK 와이번스

– 투수

박종훈을 선발로 예고했다. 박종훈은 지난 한화 전에서 5이닝 동안 8피안타를 내줬지만 특유의 위기 관리 능력으로 2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또한 박종훈은 지난 시즌 LG를 상대로 ERA 2.20을 기록하며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지난 경기에서 LG가 대량 득점에 성공했지만 실질적인 안타는 12개에 불과했다. 박종훈의 위기 관리 능력이라면 충분히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 타선

문제는 타선이다. 지난 경기에서 10개의 안타를 뽑아냈지만 득점은 2점에 그쳤다. 득점권 타석에서 집중력이 너무 떨어진다. 또한 지난 경기에서 한동민이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하자 쉽게 득점이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 윌슨은 확실히 구위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부진한 타자들 중 1명이라도 홈런을 터트린다면 탄력을 받아 충분한 득점을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타선이 이번 경기에서도 침묵할 수도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변수다. 중심이 되어야 할 최정과 로맥이 한 시라도 빨리 타격감을 회복해야 한다.

최종 스포츠 분석

LG VS SK

■ 결론

지난 경기에서 LG가 대량 득점에 성공했지만 박종훈을 상대로 이와 같은 대량 득점을 뽑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윌슨은 최근 너무 많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SK 타자들의 한 방에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결국 최후의 한 방으로 SK가 지난 경기에서 당했던 패배를 설욕할 것이다.

■ Betting Tips

[일반 승/무/패] SK 승 (추천 o)

[핸디캡 -1.5] SK 승 (추천 o)

[언오버 8.5] 언더 (추천 o)

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