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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캔자스시티 4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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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단 웨스트버그의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극을 만들어 낸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콜 어빈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작년 1승 4패 4.42의 성적을 남긴 어빈은 트레이드 이후 반등할거란 예상을 완전히 깨버린바 있다.

여전히 스프링 캠프 투구 내용도 인상적이지 않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불안 요소 중 하나지만

 작년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5.1이닝 6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득점한 볼티모어의 타선은

 새삼스럽지만 홈에선 절대로 밀리지 않는다는걸 보여주었다.

특히 젊은 선수들이 필요할때 대활약을 해준다는게 포인트.

그러나 킴브럴의 블론 세이브는 아쉬움을 남긴다.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알렉 마쉬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작년 선발과 구원을 오가면서 3승 9패 5.69의 성적을 남긴 마쉬는 힘든 메이저리그 적응기를 거치고 있다.

특히 작년 선발 등판시 8경기 7패 7.64 피안타율 .294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선발 마쉬는 기대가 어렵다고 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크레이머와 킴브럴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파워와 스피드라는 팀 색깔이 드러난 경기라고 할수 있을듯.

다만 접전이 아닐때 이 스타일의 경기력은 변수가 될수 있다.

 8회 이후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야말로 믿을 투수 없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캔자스시티가 특유의 기동력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승리는 볼티모어의 것이었다.

홈 경기에서 홈런이 터지면 이 팀을 막긴 매우 힘든게 현실일듯.

게다가 마쉬로선 이 팀의 타선을 마기 어려운게 엄연한 현실이고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여전히 기복이 심하다.

 전력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볼티모어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