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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콜로라도 3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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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메릴 켈리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작년 12승 8패 3.29의 훌륭한 성적을 기록한 켈리는 그야말로 KBO가 키워낸 스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작년 홈에서 매우 강한 투수였는데 특히 콜로라도에게 강했던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강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무려 16점을 득점한 애리조나의 타선은 1이닝 14득점의 대업을 이룬바 있다.

제 역할을 해낸 중심 타선은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어도 좋을듯.

 4이닝을 잘 막아낸 불펜은 시왈드가 돌아올때까지 잘 버티는게 중요하다.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칼 콴트릴이 팀을 옮겨서 재기를 노린다.

작년 클리블랜드에서 4승 7패 5.24의 부진을 겪은뒤 트레이드를 거쳐서 콜로라도로 건너온 콴트릴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스프링 캠프에서 4.2이닝 12안타 6실점으로 급격하게 나빠졌다는 점이 불안 요소가 되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갤런 상대로 단 1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콜로라도의 타선은 3회 이후 경기력을 상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찌됐든 라이언 맥마혼 앞에 주자를 내보내는게 급선무일듯.

막판 5.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고생 많이 했다.

1이닝 14득점. 3회말의 공격 하나로 모든것이 끝났다.

15타수 1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말이 안되는 부분.

전날과 같은 파괴력을 보여주긴 어려워도 켈리는 콜로라도 상대로 킬러에 가깝고 콴트릴의 투구는 여전히 기대가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애리조나 승리

핸디 : 애리조나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