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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LA클리퍼스 2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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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는 에이스 자 모란트와 주전 센터 스티븐 아담스가 부상으로 시즌을 접었다. 아담스를 대신할 백업 빅맨 브랜든 클라크도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언제 돌아올 지 알 수 없는 상황. 심지어 2옵션 데스먼드 베인과 특급 수비수 마커스 스마트도 전열에서 이탈해 장기간 결장하고 있다. 팀 전력의 7할 이상이 날아갔고, 주전 멤버 중에는 지난 시즌 수비왕 자렌 잭슨 주니어 혼자만 남았다.

클리퍼스는 기존의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 러셀 웨스트브룩 조합에 제임스 하든까지 더해지면서 역대급 로스터를 구축했다. 그리고 시즌 중반 이후 탄력을 받으면서 무시무시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개인 기량만으로도 어지간한 팀은 다 씹어 먹을 수 있는 전력인데, 슈퍼스타들 간의 시너지 효과까지 발생하고 있으니 말 다했다. 서부 컨퍼런스에서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

멤피스는 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다. 베인은 3월 중순 이후에나 돌아올 예정이고, 스마트도 회복까지 최소 3주 이상 걸린다는 소식이다. 자렌 잭슨 주니어의 활약 속에 9연패 후 2연승을 달성했으나, 오늘은 이변을 기대하기 어렵다. 상대가 너무 강하기 때문. 클리퍼스는 전날 OKC전(107-129 패)에 이은 백투백 일정이다. 레너드가 부상에서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고, 체력적 부담 속에 원정 백투백 일정을 치러야 한다. 멤피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이긴 상대는 멤피스(113-110 승)였다. 어린 선수들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 레벨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활동량으로 클리퍼스 노땅들을 괴롭혀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제 막 복귀한 레너드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클리퍼스의 승리를 확신하지만, 핸디캡 매치는 멤피스가 가져갈 것이다. 언더/오버 게임은 ‘오버’ 추천.

# 패

# H +9.5 승 (추천 픽)

# U/O 223.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