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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도로공사 2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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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직전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0-3 패배를 기록했다. 위파위가 어깨통증으로 결장했는데 그 공백이 크게 느껴졌다. 1세트부터 범실관리가 되지 않았고 팀 공격효율은 0%를 기록, 2세트 고예림을 투입해봤지만 팀 리시브가 나아지진 않았고 (2세트 리시브 효율 16%) 자연스레 공격도 흔들리며 0-2 열세를 기록했다. 3세트 김다인 세터를 김사랑 세터로 교체해봤고 서브로 접전을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뒷심이 부족해 결국 0-3 패배를 기록했다. 모마가 44.44%의 공성율로 힘을 내봤지만 그 외 두자리수 득점자는 없었고 정지윤은 공성율 9.52%로 극심한 부진을 드러냈다. 또한 팀 리시브 효율은 23.88%로 불안했고 세트당 범실도 6.6개로 상당했다. 아쉬운 내용을 만들어냈고 오늘 도공을 만나게 되는데 위파위는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도로공사

도로공사는 직전 GS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기록했다. 1세트 부키리치의 화력, 문성원의 서브, 배유나의 블로킹 등 본연의 강점을 잘 보여주며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 상대 실바와 중앙화력에 고전하며 1-1 동점을 내어주었지만 3세트 부키리치와 타나차가 12득점을 합작, 화력강점을 보여주며 2-1 다시 리드를 잡아냈다. 4세트 상대 화력에 접전을 펼쳤지만 24-22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상대 범실이 나오며 3-1 승리를 기록했다. 부키리치(28득점, 공성율 40%), 타나차(11득점, 공성율 46.67%), 이예림(11득점, 공성율 58.82%)이 화력강점을 잘 보여주었고 배유나와 김세빈도 20득점을 합작! 53.52%의 리시브 효율을 기록하며 리시브 강점도 이어갔다는 점 역시 고무적으로 볼만했다. 그리고 오늘 현건을 만나게 된다.

▶ 결론

지난 4번의 맞대결에서 현건이 모두 승리를 기록했었다. 당시 화력경쟁에서 우위를 점했었고 블로킹 강점도 현건이 더 잘 보여줬었다. 그리고 오늘 5R 맞대결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현건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공 부키리치가 도공 공격수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용병치고 임펙트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또한 타나차가 직전경기에서 공격강점을 잘 보여줬지만 상대는 높이 약점있는 GS였고 오늘 상대 현건은 블로킹 부분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팀! 따라서 오늘 타나차가 직전경기의 흐름을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현건 모마는 꾸준한 활약을 펼쳐주고 있으며 위파위도 직전경기 어깨통증으로 결장하긴 헀지만 체력안배 등 관리차원의 성격이 더 짙었으므로 오늘 경기는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오늘 화력경쟁에서는 현건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효진, 이다현 트윈타워의 존재감을 무시할 수 없겠고 도공이 리시브 강점이 있는 팀이긴 하지만 직전 4R 맞대결에서 현건은 10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도공의 리시브를 잘 흔들었던 기억도 있기에 오늘 경기 승리는 현건이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현건 승

◎ 현건 핸디 승

◎ 언더